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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하기 좋은 초록초록한 공간, 김포 글린공원 ★★★★☆ 안녕하세요. 감성을 깨우는, 조금 더 깊어지고 풍요로워지는 공간 '센티멘털 랩'입니다. 봄이 오려니까 점점 마실나가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듭니다. 아직은 조심해야할 것 같아 마구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작년 겨울에 커피 마시러 들렀던 초록초록한 공간이 떠올라서 잠깐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김포에 있는 '글린공원'이라는 카페인데요. '수목원 카페'라는 표현으로 소개가 될 만큼, 공간 안이 초록초록합니다. 식물도 가득하지만 그 안에는 연못도 있고요. 그 안에서 물고기들도 살고 있지요. 해먹의자와 그네 의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소풍가듯 찾기 좋은 곳이랍니다. 넓은 공간 안에서 구역 구역들이 서로 다른 느낌으로 구성되고 배치되어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드..
철학에세이 추천, 철학자와 늑대 안녕하세요. 감성을 깨우는, 조금 더 깊어지고 풍요로워지는 공간 '센티멘털 랩'입니다. 이번에 추천드릴 책은 저의 최애책입니다. 마크 롤랜즈라는 철학자가 쓴 일종의 자전적 소설(?) '철학자와 늑대' 입니다. 책 추천해달라는 친구들에게 알려줬을 때 반응도 아주 좋았고요. 평소에 철학에 대해서 아주 약간의 관심이 있으시면서, 강아지를, 또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지극히 사견이지만, 밀란 쿤데라를 좋아하신다면 또 무조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있는데요. 제 머리속에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이 책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겨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개는 원형적 시간을 살고, 사람은 직선적 시간을 산다'는 알레고리가 이 책 안에서도 유사하..
전통에서 영감을 얻다,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디자인 브랜드 Faina 안녕하세요. 감성을 깨우는, 조금 더 깊어지고 풍요로워지는 공간 '센티멘털 랩'입니다.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참 매력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최근 유럽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Faina라는 디자인 브랜드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하는데요. 우크라이나의 전통을 재해석한 디자인들로 우크라이나의 "대사관"이라고 불릴 만큼 전세계에 우크라이나의 현대 디자인을 알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전통해 기반해 Faina가 선보이는 디자인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랑으로 이 회사의 설립하게 된 Victoria Yakusha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 Faina는 우크라이나의 건축가 Victoria Yakusha가 자신의 문화적 뿌리와 전통에 영감을 받아 2014년 설립한 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