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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과 일러스트의 차이, 사용 전 꼭 알아야하는 개념들 안녕하세요. 감성을 깨우는, 조금 더 깊어지고 풍요로워지는 공간 '센티멘털 랩'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보통 '일러스트'로 지칭합니다), 인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한번쯤을 들어보셨겠지요. 디자이너들에게는 아주 기본적인 그래픽 툴들입니다. 저 역시 세 프로그램을 다루어보았고, 그 세 가지를 사용해 포트폴리오를 다섯권 만들었는데요. 저의 경우 거의 바로 실전으로 책과 인터넷을 찾아가며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더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생각이 생겨 포토샵과 일러스트 수업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그 덕에 이제서야, 진작 알았더라면 훨씬 좋았을 꿀팁들과, 무지의 소치로 저질러진 저의 치명적인 실수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정리의 차원에서, 또 혹여 저처럼 맨땅에 해딩하듯 디자인툴을 사용해..
Ancient green을 찾아라! 그 초록을 찾는 법 안녕하세요.감성을 깨우는, 조금 더 깊어지고 풍요로워지는 공간 '센티멘털 랩'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다시 색 이야기를 좀 남겨볼까 합니다.색 표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요즘 저희 아빠는 영어소설 읽기에 빠져 계십니다. 간혹 이해되지 않는 단어나 관용구에 대해 물어오시곤 하는데, 이번에는 문장중에 등장한 “ancient green”을 찾아봐달라는 특명이 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저에게 날아온 소설의 한 페이지. 저 밑줄친 ancient green이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소설 주인공의 조카의 차량 색상을 표현한 단어였는데 구글링을 해봐도 정확한 컬러가 나오지 않는 걸 보면 고유명사는 아닌 듯 싶었습니다. 마침 시대별로 색상팔레트를 소개하고 있는 책을 읽고 있던 지라, '고대'에 사용되..
2020 올해의 컬러에 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감성을 깨우는, 조금 더 깊어지고 풍요로워지는 공간 '센티멘털랩'입니다. 매년 말, 'Color of the year'라는 명칭으로새해를 대표하는 색깔이 예측된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거의 상식적으로 알고 계실 이야기일 겁니다.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어떤 컬러가 유행할 지 예측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저만 가져본 것은 아닐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유행할 컬러를 누가 어떻게 선정하는 것일까, 오늘은 이것에 관한 이야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1 컬러 트렌드의 전통적 권위자, PANTONE 팬톤(Pantone)은 인쇄업에서부터 출발한 미국계 회사입니다. 특히 PMS(Pantone Matching System)라는 컬러매칭시스템으로 ..